공연후기

세번째 본 맘마미아. 항상 좋습니다.

작성자김정민 날짜2011.11.23 조회3311 추천0
공연명맘마미아
어제 맘마미아 뮤지컬을 세번째 보았습니다.

영화를 포함하면, 네번째네요..

차에서도 맘마미아 음악을 즐겨듣는 편이라, 항상 저한테는 위안이 되고,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인 것 같습니다.

역시 보면 볼수면 매력에 빠져드는 뮤지컬이라, 세번을 보고 나서야 감동의 여운을 글로 남기며, 후기를 써봅니다.

특히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된 것은 이번에 초연으로 연기했다고 들었던 소피역을 맡은 박지연?? 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여럿의 뮤지컬을 본 뮤지컬 관람객으로서 소피의 성량과 연기는 아직은 노련한 배우들에 비해 부족함이 느껴졌지만, 저에게는 또다른 느낌도 있었습니다.

20살의 소피를 연기하기에 노련한 연기와 소름돋는 노래실력보다는 어제 보여주셨던 그러한 열정과 발랄함..그런 것들이 소중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소피가 20살의 소피로 완전히 녹아서..혹은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만큼 많은 준비를 해서? 암튼..어제 연기하셨던 소피는 사랑스런 소피였습니다.

앞으로 좀 더 많은 뮤지컬 무대에서 어제 보여주셨던 발랄함과, 사랑스러운 연기, 열정적인 무대 매너 등을 계속 볼 수 있는 좋은 연기와 노래 많이 보고 싶네요.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삶에 지치고, 힘이 빠질 때 힘이 되어주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2004년 대학 4학년 때 처음 접했었는데, 그때 연기를 하셨던 도나의 두 친구와 샘.. (이름을 잘 기억못해서) 어제 무대에서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주인공들뿐 아니라, 무대에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던 모든 배우들의 모습이 너무나 멋지고 힘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만남을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합니다~

참, 어떤 분이 써 놓으셨던데, 소피역의 박지연씨는 인터넷 포탈 모든 곳을 뒤져도 티아라 지연만 나올 뿐, 아직 팬클럽이나 홈피 뭐 이런게 조회가 안되서 응원할 길이 없네요..

응원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