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뮤지컬을 충무아트홀과 함께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대와 객석간의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에 비록 16열에 앉았지만 배우들의 표정과 손짓까지 세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공형진씨가 에드나 역으로 출연했었는데 어찌나 웃겼는지 T.T 배꼽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모두들 링크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지만 저에게는 씨위드가 짱이였어요. ’내에에! 이름으으은! 씨---! 위----드!’ 일상생활에서 이걸 따라하는 자신을 보지 못한다면 헤어스프레이를 봤다고 말할 수 없겠죠^3^? ’종소리 들려~~’ ’굿모오오닝 봘티모어~~’ 유행어까지 쏙쏙 만들어내는 헤어스프레이. 공연 중간중간에 객석에서 배우들이 나와 우리모두를 흥분시키는 그 생동감넘치는 2시간은 공연을 본지 보름이 족히 넘은 저로 하여금 홈페이지에 들어와 공연후기를 쓰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여러분 얼른 보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