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작성자이영일 날짜2011.09.11 조회3479 추천0
공연명맘마미아
안녕하세요? 연출자님~ 이 번 공연 너무 잘봤습니다.
근데, 꼭 제안하고 싶은 사항이있습니다.

다름아니라 Dancing Queen 도입부분에 번안가사를 "신나게~♬"로 부르고 있는데, "시~(인)나게 ♪~"로 고처불렀으면 합니다. 원문에서도 "유캔댄스(x)"가 아니고, "유~(우)캔 댄스(O)~"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도입부 음정이 "미- 래래~♬~"가 아니고, "미~(래)♪ 래래~"이기 때문이죠. 이 부분을 제안한 이유는 2가지인데요.
1) 원곡의 느낌이 죽어버려서 웬지 어색하기 때문이고,
2) 여성 음역대로서 '고음부분'을 첨부터 시작할 경우, 머지 않아 성대가 쉴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그래서 그런지 ABBA등 외국 가수들은 다들 그렇게 불렀더군요..(쓸데없는 걱정인가요?)
옥에 티라고 할까요? 이 점은 Super Truper에서도 나타나는데, 중간 후렴에
"~~조명을 비.쳐.줘~"부분에서 어색한 느낌이 나는데, 이부분 역시 "~~ 조명을 비추(어~) 줘"로 불러줘야 원곡느낌이 살아나는거 같습니다.
(무슨말인지 음악감독님은 알겁니다..)

아뭏든 이번 공연 맘에들어 두 번 봤습니다만, 두 번 모두 도나(최정원)님과 타냐(전수경/황현정)님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아~, 한 사람 더 있다(지휘자님, 끝날때 여성인줄 알았죠 힘있는 카리스마로 남성인줄...ㅋㅋ) 암튼 넘 멋있는 지휘자님 뒤에 앉아서 다시 한번보구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