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젊음은 언제나 활기차다! 뮤지컬 렌트 후기

작성자장재호 날짜2011.09.03 조회3424 추천0
공연명렌트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원작으로 조나다 라슨이 뮤지컬로 만들었어요. 보통 뮤지컬을 보면 공연 정보를 보지 않아도 공연 이해를 할 수 있는데 뮤지컬 렌트는 공연을 보시기 전에 공연 관련 정보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기서 3커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요. 로저와 미미 커플, 조앤과 모린 커플, 콜린과 앤젤 커플로 이야기를 흘러가요. 1막은 각 커플마다 어떻게 만나고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면 2막은 커플의 사랑 결과가 나왔어요. 

 우선 무대를 보면 한 무대로 작은 소품으로 장소 변화를 표현했어요. 그리고 영상으로 부족한 부문을 채웠어요. 뮤지컬 렌트를 3년 전에 아마추어 단체 공연을 본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프로 공연을 보지 못해서 어떤 공연인지 많은 고민이 되었고 2년 전에 오리지날 뮤지컬 렌트 공연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지 못해서 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드디어 뮤지컬 렌트르 보게 되었어요. 가난한 예술가인 마크와 로저는 겨우 하루를 버티면서 살아가죠! 다행히 오페라 라보엠을 봐서 공연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공연 사진만 있고 노래가 없으면 서운하겠죠. 아래에 관련 노래 동영상을 올리니 감상하세요. 노래 제목은 렌트입니다.^^

 우선 3커플 중에서 로저와 미미 커플이 그나마 무난한 커플로 나와요. 문제는 조앤과 모린, 콜린와 엔젤 커플로 이 커플이 이성이 아닌 동성 커플이에요. 뮤지컬 렌트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것은 아마 동성 커플 사랑을 뮤지컬로 표현했어요. 그 날 공연장에 가니 20, 30대가 많았고 나이가 많으신 분은 별로 없었어요. 저도 나름대로 동성관련 뮤지컬을 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그래도 약간 거부감은 있었어요. 원래 마크와 조앤이 커플이지만, 양성애자인 조앤이 나오면서 조앤이 마크를 버리고서 조앤과 모린 레즈비언 커플이 탄생했어요. 그 과정을 소개한 노래가 있으니 여러분도 감상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커플이 뮤지컬 렌트에서 없어서 안될 커플이죠. 완전히 남남커플로 정말로 혼란의 도가니가 되어요. 이 커플의 시작은 미미했지만, 끝은 정말로 창대했어요. 이 커플의 결말이 슬펐지만, 나중에 로저와 미미 커플에 둘도 없는 소중한 선물을 주었어요. 그 내용은 뮤지컬 렌트 마지막 부문을 보시면 알게 되어요. 어째 오페라 라보엠 여주인공과 뮤지컬 렌트 여주인공 이름이 모두 미미인데 결말은 다르게 나왔어요. 콜린와 앤젤 커플의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부문에 대한 동영상을 감상하세요. 개인적으로 두 커플의 연기 열정에 느꼈어요.

 뮤지컬 1막이 멋진 모린 무대로 끝났어요. 정신없이 1막을 보고서 잠시 생각했는데 역시 뮤지컬 이해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오페라 라보엠을 봤으니 뮤지컬 렌트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공연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게 있어요. 여주인공보다 다른 캐릭터가 두각을 보였어요. 아마 이날 미미가 배우 김지우 씨가 나와서 그런지 미미에 대한 그다지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윤공주 씨가 나온 공연을 봐야 하겠어요. 개인적으로 김지우 씨를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때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아요. 

 2막은 세 커플에 대한 사랑 결말이 나왔어요. 정말로 모린와 조앤 커플을 뺀 나머지 에이즈가 걸린 사람으로 나와요. 오페라 라보엠에서 한 사람이 죽고 뮤지컬 렌트에서 한 사람이 죽어요. 그런데 뮤지컬과 오페라의 다른 점은 죽는 사람이 다르고 결말로 서로 달라요. 결말까지 알려주면 너무 재미가 없으니 그 부문을 넘어가고 2막이 끝날때까지 각자 2커플이 열심히 싸우네요. 상황이 조금 달려져서 인지 처음에 맺은 마음은 사라지고 불편한 감정만 표출하네요.


 그렇게 싸움만 하다가 콜린이 나와서 자신의 상태를 말하면서 싸움했던 커플도 다시 화해하고 좋은 결말을 맺으려고 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로 로저와 미미 커플한테 중대한 위기가 겪지만, OO의 도움으로 다시 사랑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미미와 로저의 진실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뮤지컬 렌트 주제곡을 부르면서 165분 동안 많은 사람의 희노애락을 불러준 뮤지컬 렌트가 끝났어요. 


 뮤지컬 렌트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열정을 언제나 활기차다는 알 수 있었던 공연이라고 생각해요. 혹시 그 열정이 식었다면 뮤지컬 렌트를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이렇게 뮤지컬 렌트의 리뷰가 끝났어요. 마지막으로 뮤지컬 렌트 주제곡 동영상을 올리면서 이상으로 젊음은 언제나 활기차다! 뮤지컬 렌트 후기를 마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