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티켓오픈]연극 <대학살의 신>추가회차 티켓오픈 안내

작성자신시컴퍼니 날짜2019.02.20 조회16068
 
 
연극<대학살의 신> 추가 회차 티켓 오픈 안내
 

추가 회차 티켓 오픈 일시
신시컴퍼니, 인터파크예술의전당 일반 오픈: 2019년 2월 22() 오후 2
 
추가 티켓 오픈 공연 회차: 2019년 313(4시 / 3월 20(4
 
<공연정보>
공연 일정 : 2019년 2월 16일(토) ~ 3월 24일(일)
 
공연 시간 : 평일 8시, 주말 2시/6시
 (월 공연없음 / 
단, 3월1일(금) 2시 1회 공연, 3월 13일(수) 4시, 8시 2회 공연, 3월 20일(수) 4시, 8시 2회 공연)
 
공연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티켓가격: R석 6 / S 5원 A석 4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인터미션 없음)
<할인정보>
마지막 조기예매 할인 30% (2/22(금) ~ 2/28(목) 기간 내 예매자)
 
<공연소개>
2017년 객석점유율96%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
연극<대학살의 신>이 다시 돌아온다.
 
2019연극<대학살의 신>,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이 다시 뭉쳤다.
2017년 4명의 배우들을 향한 관객의 찬사는 대단했다. -이렇게 연기를 잘해도 되나 싶은4명의 합이 쫙쫙 맞아 떨어지는! 1시간30분이 너무나도 짧았던 연극(lovekissm***)’, ‘최고의 배우들이 만든 멋진 연극(toaz8***)’, ‘4명의 배우들의 캐미만으로도 최고(jja89***)’, ‘같은 캐스트로 다시 보고 싶어요(hg830***)’, ‘원작의훌륭함도있지만배우의앙상블이기가막히게좋았다(yidon***)’
수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는 배우들에게도 잊지 못할 무대로 남았다. 4명의 배우 모두캐스팅이 변하지 않는다면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그 결과2년만에 다시 연극<대학살의 신>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네 명의 배우가 말하는 연극<대학살의 신
남경주(알렝 역)이 작품은 표현해야 하는 감정의 폭이 굉장히 크고 넓은 작품이다교양과 지식을 벗겨내고 나면 인간이 얼마나 속물적인 존재인지를 코믹하게 풍자하는 작품으로 현대인들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90분 안에 이 모든걸 보여줄 수 있다니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최정원(아네트 역)이 작품은 배우의 호흡에 따라 달라지는 템포감대사 속에서 깨닫게 되는 철학적인 부분이 매력적이다진지한 대화 사이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는데그게 정말 매력적이다.
이지하(베로니끄 역)이 작품의 매력은 배우들의 입담이라고 생각한다대화로 이어지지만 한시의 지루함도 없고말싸움만으로 우주가 폭발하는 것 같은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그래서 네 배우의 합이 잘 맞아야 하는 작품이다
송일국(미셸 역)만약 철드는 과정 없이 그대로 자랐다면 미셸 같은 사람이 됐을 것 같다그만큼 비슷한 점이 많다하지만 작품 안에서 풀어지는 연기는 처음이라 쉽지 않았지만 관객을 처음 만난 첫 공연은 잊지 못할 순간이다좋은 작품좋은 연출좋은 선배들을 만나 공연하게 된 것이 행운이었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연극<대학살의 신>은 어떤 작품인가? 
연극<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2009년 토니 어워즈, 올리비에 어워즈, 2010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거머쥔 수작이다. 
 
이 작품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벌인 싸움으로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남경주)과 아네뜨(최정원)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송일국)과 베로니끄(이지하)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자녀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는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눈다중산층 가정의 부부답게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되었던 그들의 만남은 대화를 거듭할수록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된다그들의 설전은 가해자 부부와 피해자 부부의 대립에서 엉뚱하게도 남편과 아내남자와 여자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눈물 섞인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게 된다개성과 실력으로 중무장한4명의 배우는 교양이라는 가면 안에 가려져 있던 우리 모두의 민 낯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까발리며 우아하고 품격 있게 망가진다
 
왜 제목이<대학살의 신> 인가?
연극<대학살의 신(The God of Carnage)>은 희랍비극을 연상시키는 다소 살벌한 제목에 반해 철저히 치고 받는 대사만으로 다양한 갈등의 변주를 드러내는 유쾌하면서도 히스테릭한 블랙 코메디이다. 
그렇다면 과연 “대학살의 신”이란 제목은 극의 내용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을까? 
작가 야스미나 레자는 ‘대학살의 신’은 결국 ‘내 안의 파괴적인 욕망’ 으로부터 자라나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는 이 작품이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폭력적이고 유치한 근성에 관함 것임을 분명히 한다. 4명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중산층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소통의 부재로 인해 평화로운 대화는 어느 순간 싸움을 위한 싸움으로 변질되어 파국으로 치닫는다. 이런 모습들은 마치 극 중에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작가인 베로니끄가 연구하는 다르푸르 비극에 관한 논쟁 속에서 아프리카 사회와 그들이 믿는 ‘대학살의 신’이 훓고 지나간 흔적처럼 우리들의 사회와 문화도 그리고 예절들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기서 <대학살의 신>의 제목에 대한 이해는 교양과 예절이라는 가식으로 자신들을 포장했던 이들이 지성인인 척 고상을 떨지만, 결국 다들 서로 헐뜯고 싸우는 인간의 잔인함을 조롱하기 위함이라 할 수 있겠다.
 
<캐스팅>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
 
<기획사 정보>
주최: ㈜신시컴퍼니